여러 대행사, 업체들을 비교해보다가 블루여행사를 통해 체코와 오스트리아 2개국 7박9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일정에 차질이 생겨 눈물을 머금고 블루여행사 호주여행 예약을 취소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체코 인 오스트리아 아웃 일정이 대부분이던데, 역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하여 체코에서 아웃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여행 루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3일, 잘츠부르크 1일, 할슈타트 당일치기 후 체스키크롬로프 1일, 체코 프라하 3일 후 복귀 였습니다.

<비엔나 3일>
첫날 공항 도착하자마자 18시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 야경 위주로 돌아다녀보았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많이 느꼈고 벨베데레 궁전, 성슈테판대성당 등 웅장한 건축물과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상보다 더 쌀쌀했던 날씨에 대한 대비는 비엔나 마지막날 판도로프 아울렛에서 점퍼 등으로 보강했습니다.

<잘츠부르크 1일>
여행은 날씨운이 따라줘야하는데, 오전 잘츠부르크 여행 시작부터 날씨가..
우산을 계속 쓰고 성당 등 관광하다가, 호엔잘츠부르크성에 오를때 이후에는 다행히 비가 그쳐서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성채에서 바라보는 드넓게 펼쳐진 알프스산맥과 뻥뚫린 시야에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고, 약간의 흐린날씨가 한몫했다고 스스로 합리화해봅니다.

<할슈타트 1일 - 반나절 정도>
다행히도 할슈타트에서는 날씨가 어느정도 회복되어 고즈넉한 할슈타트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호 주변 식당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하는 점심식사는 더할나위없었습니다.


<체스키크롬로프 1일>
구글맵에서 봐도 규모가 크진않았지만, 꽤나 소소한 마을이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조식 후 날씨가 좋아 체스키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체스키 마을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유명하고도 비극적인 이발사의 다리 주변 멋진뷰를 가진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참 좋았습니다.

<프라하 3일>
올드타운쪽에서 까를교와 프라하성이 보이는 야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구시가광장 트럭에서 소세지와 맥주 등을 사서 간단히 요기도 하고.. 팁투어로 프라하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반나절은 예약했던 스냅도 찍으면서 추억을 남겼습니다.
특히 마지막날 프라하성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까를교를 비롯한 프라하 전망을 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느낀점>
전반적으로 숙박시설이 역 근처라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픽업버스가 매우 편리했습니다.(공항 픽업, 할슈->체스키 이동할때는 푹 잤다는..)
소매치기, 도난에 대한 걱정을 조금하고갔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갔다온지 3주가 지났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9일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여행계획해서 다시 블루여행사로 상담드릴것입니다. 끝으로 계획을 여러번 수정하였는데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도움주신 유다은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상 체코 오스트리아 9일 여행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