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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타쾨이

Ortakoey

오르타쾨이
국가
터키
도시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기억에 남는 건축물을 꼽으라고 하면 돌마바흐체 궁전과 함께 그 이름이 오르타쾨이인 줄은 모르지만 보스포러스 다리 근처 해안가에 인접해 있는 커다란 사원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오토만 시대에 술탄들의 휴양지로 사용되었던 오르타쾨이는 그 주변과 사원 안과 밖의 모습이 너무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스탄불의 어떤 사원보다도 아름다운 내부 장식으로 꾸며져 있는 사원의 내부와 보스포러스에서 최고의 경치로 꼽히는 사원의 외부 건축, 그리고 사원 주변으로 조약돌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터키 식 커피와 전통 차, 다양한 터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노천 레스토랑, 일요일에 열리는 오르타쾨이 바자르는 구 시가지의 바자르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구 시가지의 바자르는 상설 전시라고 하면 오르타쾨이의 바자르는 기획 전시로 생각하면 된다. 길에서 구입하는 저렴한 수공예 악세러리,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 주먹보다 더 큰 구운 감자, 구운 옥수수 등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아두기도 한다. 만약 이런 번잡함을 피해 오르타쾨이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느끼고 싶다면 사람이 많은 주말보다 평일 오전에서 정오쯤에 방문에 브런치를 즐겨보자.